[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오늘 15일 남북이 판문점에서 교환한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의 명단에 담긴 이산가족은 남측이 250명, 북측이 200명이라고 대한적십자가 밝혔다.
남북은 15일 판문점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우리측 250명, 북한측 200명)에 대한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했다.
남북한의 이들 이산가족의 나이, 가족관계, 출신지역 등을 분석한 결과, 남측 이산가족의 최고령은 함희주 할아버지로 103세이며 북측 최고령은 민숙의(97) 할머니로 알려졌다.
한편 남북은 생사확인 결과 회보서 교환 등을 거쳐 다음 달 8일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주고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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