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여름밤 음악회 & 여름맞춤 전시회

한여름밤 음악회 & 여름맞춤 전시회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7.12 10: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촌호수 토요음악회, 성내천 물빛음악회, 방학특집 수요무대, 전시 프로그램 등 여름철 문화 프로그램 다양

석촌호수 토요음악회
[서울시정일보 황권선 기자]무덥고 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방법이 없을까? 멀리 갈 필요도 없다. 교통정체, 탄소 배출 NO! 더위는 잊고, 문화적 갈증 해소하고, 행복한 추억여행까지 떠날 수 있는 실속 만점 한여름밤 동네음악회 GOGO!! 낮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여름맞춤 전시회는 덤이다.

산책로 걷고, 물놀이도 즐기는 1석2조 음악회

송파구가 자랑하는 석촌호수 토요음악회, 성내천 목요 물빛음악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석촌호수 토요음악회는 7월30일, 8월6일 토요일 저녁 7시30분 밴드 환타지아, 형형색색 콘서트 등 두 차례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386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 ‘동물원’과 가수 서영은, 국내 최초 직장인밴드 ‘갑근세 밴드’, 크로스오버 ‘브리지 오브 소울’ 등이 출연, 더위를 날려준다. 음악회 전후 2.5km에 이르는 석촌호수변 산책길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기면 더욱 좋을 듯.
성내천 물빛음악회는 8월4일, 11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가수 김은혜, 임병근, 최지이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갈라 및 얌모얌모콘서트, 가수 한서경·이상번 등이 꾸미는 행복한 가요콘서트로 각각 진행된다. 바로 옆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물빛분수의 화려한 쇼와 함께 음악회도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내집앞 휴가 명소.
이밖에도 매주 일요일 저녁 올림픽공원 내 장미광장에서는 테마가 있는 작은 음악회가 잇달아 열린다. 7080추억스케치, 통키타이야기, 프라임색소폰동호회, 직장인밴드연합회 등 송파 관내 지역연고단체 및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한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의 문화나눔공연도 곳곳에서 열린다. 7080라이브, 구립실버악단, 7080추억스케치 등이 7일(목) 오후 2시 인애가병원, 22일(금) 오후 2시 구립송파요양센터, 23일(토) 오후 2시 송파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꿈나무 음악가들이 모인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22일(금) 저녁 7시30분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베버의 바순 협주곡 1악장,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 주옥같은 클래식을 들려준다.
성내천물빛음악회
구민회관 수요무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7월27일, 8월10일, 8월24일 등 여름방학 기간 동안은 오후 5시, 저녁 7시30분 하루 두 차례씩 열린다. 27일(수)은 클래식 음악극 ‘비엔나의 음악상자’, 8월10일(수)은 국악체험 음악극 ‘시리동동 거미동동’, 24일(수)은 코믹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마련된다. 매주 둘째·넷째주 열리는 수요무대 예약은 공연이 끝난 목요일부터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인터넷 예약하면 된다.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 총 좌석은 607석. 당일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서둘러야만 한다.
어르신을 위한 추억여행, 송파청춘극장도 7,8월 잇달아 당대 최고의 히트작들이 선보인다. 14일(목)부터 8월25일(목)까지 서편제, 무기여 잘있거라, 007-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맨발의 청춘, 노틀담의 곱추, 팔도사나이, 백경 등 국내외 명화들이 고루 상영된다.

여름 휴가철 맞춰 책, 여행 주제 전시회도 볼 거리

낮 더위도 피하고 문화적 소양도 한껏 높일 수 있는 미술 전시회도 여름에 맞춰 기획됐다. 송파구립 예송미술관은 ‘新 책가도전’, 송파구청 갤러리는 ‘여행도 展’을 새롭게 선보이고, 송파구립 갤러리 水는 ‘사람과 사람없이 展’이 계속된다.
15일(금)부터 예송미술관에서 열리는 ‘新 책가도전’은 전통 민화의 방식을 차용해 책을 소재로 작업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북아트·민화·회화작가 5명이 참여해 평면회화, 설치미술, 사진 등 30여점을 선보인다. 더구나 이번 전시회는 오전 11시, 오후 3시 하루 두 차씩 작품설명 후 북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진행은 미술을 전공한 송파구 전문문화 써포터즈들이 직접 진행한다. 회당 20명씩, 체험예약을 미리 하면 된다.(문의 02-2147-2810)
11일(월)부터 시작된 송파구청 갤러리 ‘여행도 展’은 평면회화 및 사진 4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명산과 해외 관광지를 직접 발품을 팔며 작업한 사진과 그림으로 일상에서 눈으로 즐기는 휴가. 한편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서호 수변무대 1.2km 구간 산책로 변에 설치된 ‘깃발展’도 또 다른 볼 거리. 7월31일(일)까지 계속되는 ‘깃발展’은 송파여류작가회원 40명이 참가해 50x160cm의 배너에 실시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물의 도시, 생태환경도시 송파를 알리는 자연 속 찾아가는 미술관으로 일상에서 즐기는 미술 감상 기회로 이번에 처음 시도됐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