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9일 응암보건지소에서 2019년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 제정된 ‘은평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는 위원장인 하현성 보건소장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은평구의원, 종교계, 소방서,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었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정책의 계획수립과,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련된 사항, 자살예방사업 평가 등에 대해 심의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9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보고와 2020년 자살예방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위원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시 여러 자원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사례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내년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은평구민의 자살율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은평구 자살율은 2016년 25.9명, 2017년 22.5명, 2018년 21명으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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