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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칼럼] 장미꽃과 소나무가 잘 어울렸다.

[포토 칼럼] 장미꽃과 소나무가 잘 어울렸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19.11.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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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늦가을 찬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한 송이 붉은 장미꽃과
사철 늘 푸른빛으로
말없이 서 있는 한 그루 듬직한 소나무

늦가을 풍경으로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전혀 다른 꽃과 나무
붉은 장미꽃과 푸른 소나무
서로 다른 둘이 멋지고 아름답게 잘 어울렸다.

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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