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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심] 문제 많은 '지역 상징 조형물'

[지역민심] 문제 많은 '지역 상징 조형물'

  • 기자명 김상철 시민기자
  • 입력 2019.10.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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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를 실종한 예산낭비 사례가 되버린 지역 상징 조형물
- 보도블록 교체하듯이 낭비되는 지자체 예산

[서울시정일보] 멀쩡한 보도블록이 새로 교체되는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를 국민들은 매년 목도하고 있다. 지방자치의 시대가 무르익어감에 따라 순작용도 있겠지만 반대의  부작용으로 보여주기식 의미없는 예상낭비의 사례가 심각할 지경이다.

광양시 서천변 숯불구이 거리에 최근 설치된 지역 상징 조형물의 보수관리를 업체에서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 서천변 숯불구이 거리에 최근 설치된 지역 상징 조형물의 보수관리를 업체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뤄야할 지역 상징 조형물이 설치예술의 본 취지와 동떨어진 예산낭비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장기적인 상권개발과 지역 관광 홍보에 연구해야할 고민 없는 단기적인 지역 상징 조형물은 시민들의 무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주변 자연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면 분명 예산낭비라는 지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광양 숯불구이 특화거리에는 여러 종류의 한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설치된 튤립 꽃을 연상케하는 원색의 조형물은 시민들을 의아하게 한다.
광양 숯불구이 특화거리에는 여러 종류의 한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설치된 튤립 꽃을 연상케하는 원색의 조형물은 시민들을 의아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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