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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양주시, 도내 일본뇌염 환자 발생 … 주의 당부

[일본뇌염] 양주시, 도내 일본뇌염 환자 발생 … 주의 당부

  • 기자명 한동일 기자
  • 입력 2019.10.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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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서울시정일보] 입동이 11월 8일이다. 아직도 모기가 극성이다. 양주시는 경기도 내 일본뇌염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천과 안성에서 일본뇌염 확진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23일 안성에서도 추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9월부터 11월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이상이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과 가정 등에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 품이 넓은 옷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집주변 웅덩이 등의 고인 물을 없애기 등이 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성인의 경우는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을 경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경기도 내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경지, 축사,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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