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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우리 시대의 대통령 문재인의 치세를 찬양함

[섬진강칼럼] 우리 시대의 대통령 문재인의 치세를 찬양함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19.10.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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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도 조국 이가도 조국. 걔도 조국 쟤도 조국. 공가도 조국 손가도 조국

[서울시정일보] 다음은 JTBC 탐사팀이 취재한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임명한 공기업 사장,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가로등 사업’ 가족회사가 사실상 독점했다”는 뉴스를 보고 지은 글이다.

비록 궁벽한 강촌에 사는 촌부이지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우리 시대의 대통령 문재인의 치세를 찬양하는 글을 지었으니, 공정한 대통령을 모시는 나라의 국민들답게 공정한 마음으로 공정하게 읽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평생을 나라의 잘못된 제도를 개혁하고
덜떨어진 국민들의 의식구조를 뜯어 고치는 일에
온 힘을 쏟으며 살아왔을 뿐

자식들이 대학을 어떻게 들어갔는지
부인이 뭘 하는지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조국을 위하여

저마다 잘났다는 사람들이 모두 나서서
날마다 조국의 찬가를 소리쳐 부르고 있는 조국의 나라답게
너도나도 조국이 되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조국이라고
세상에 그만한 사람 더는 없다고
우리 시대를 개혁하는 훌륭한 진보 학자라고 외쳐대면서
너도나도 내가 조국이라고 바락바락 악을 써대더니
드디어 너도나도 소원하던 조국이 되었다.

조가도 조국 이가도 조국
걔도 조국 쟤도 조국
공가도 조국 손가도 조국
걔들이나 쟤들이나
다들 한통속의 조국이 되었다.

아 드디어 마침내 우리민족이 그토록 소원하던 나라
국민들의 사랑을 제일 많이 받고 있는 대통령이 약속한
단군 이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마저 정의로운 나라를
우리 시대의 대통령 문재인이 기어코 이루었다.

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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