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20:01 (목)

본문영역

‘갈현2동 재활용품 거점 모아모아 사업’

‘갈현2동 재활용품 거점 모아모아 사업’

  • 기자명 박찬익 기자
  • 입력 2019.10.29 09:5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현2동에 살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준다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재활용품 처리비 절감 시도하는 사업 시행

은평구(김미경 구청장)10.7.() ~ 12.9.()까지 10주간 매주 월요일 갈현2동을 시범동으로 정하고 주민이 직접 재활용품을 거점 장소(10)에 분류배출을 하면 종량제 봉투를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에서 지급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품 처리비 절감을 시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의 현재 재활용품은 일몰 후 내 집 앞 배출, 새벽수거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는 배출 시간과 수거 시간 사이 간격이 길어 도시위생 및 미관 저해 상습적인 불법투기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또한 하나의 봉투에 재활용품 전 품목을 함께 담는 배출 방식으로 재활용집하장에서 별도의 선별과정을 거쳐 재활용품 매입업체에 판매하는 등 복잡한 처리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는 재활용품 판매비용보다 재활용품 처리비가 높아 재활용품 수익성이 떨어지는 문제로 이어져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이 발생 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은평구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재활용품이 자원이라는 인식을 증진 시키고자 재활용품을 지정 장소에 올바른 분리배출 하면 별도 선별과정 없이 직접 리사이클 업체에 판매하고 재활용품을 판매한 금액만큼 참여 주민에게 돌려주는 사업을 기획하였다.

은평구(김미경 구청장) 자원순환과에서는 지난 8월부터 5차례 이상 주민설명회 및 주민회의를 거쳐 거점배출장소 및 사업 주요사항을 주민협의를 통해 끌어내었으며,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원순환현장리더들 교육·모집하고 거점 현장에서 분리배출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07일부터 현재까지 3회 시행한 결과 매회 참여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며, 갈현2동 참여주민은 거점 배출로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고 주택가에서도 분리수거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실제 참여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3명의 주민이 매주 참여를 원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참여하여 재활용품의 가치를 인식하게 되고, 재활용품의 분리수거율을 높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은평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운영과 관련된 문의는 은평구 자원순환과(02-351-7564)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