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상안전 교실은 모두 수상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되며, 하루 1회 씩 4일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 시간은 오전 9~오후 5시까지며 ▲수상안전교육 ▲응급처치 ▲배 타고 떠나는 한강나들이 ▲바나나보트 등 4가지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배 타고 떠나는 한강나들이> 시간에는 양화한강공원에서 배를 타고 출발해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밤섬, 난지한강공원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배에 타서 만나게 되는 한강은 그동안 단지 둔치에서만 보던 한강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자연체험 시간이 될 것이다.
<수상스포츠 체험>은 참가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일정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래프팅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을 타고 한강을 달려볼 수 있다.
수상스포츠 체험은 물론이고 입수 전 준비운동부터 시작해 수상 레저기구 탑승방법, 탑승 시 주의해야 할 점 등도 배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수상안전교실을 통해 일상에 중요한 안전대처법을 재밌게 배워둠으로써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수상레저체험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