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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도민 독감 주의 필요...감염자 증가추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도민 독감 주의 필요...감염자 증가추세

  • 기자명 이창호 기자
  • 입력 2019.10.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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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도민 독감 주의 필요

[서울시정일보]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환자로부터 확인되어 도민들의 독감 감염에 주의가 요구된다.

도내 의료기관에 내원한 급성호흡기질환 환자의 인후가검물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8종의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를 검사함으로써 도내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의 계절별 유행양상, 인플루엔자의 유행주 파악 등 예방활동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처음 확인된 독감바이러스는 지난 23일 의뢰된 메르스 의심검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이 검출됐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지난 절기보다 약 40일 정도 늦고 2017년부터 2018년절기보다는 1주일 정도 빠르게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9년 41주에 4.2명으로 전주보다 약간 증가했으며, 2019년부터 2020년절기의 유행기준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겨울철 날씨 특성상 기온이 낮고 건조해짐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잘 전파됨을 고려하면 향후 인플루엔자 환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유행성독감으로도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반적으로 고열과 두통, 피로감,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간혹 소아에서 메스꺼움, 구토, 설사가 동반되기도 하며, 노약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입원치료를 받기도 하며,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기존의 질환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주기적인 유행을 보이며 환자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되면 점차 유행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는 특징이 있어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같은 취약계층에서는 특별히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손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마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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