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미래 주역인 전주시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지역연구 프로젝트 결과물이 10편의 논문으로 작성돼 공개됐다.
전주시는 21일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속가능발전 지역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지역 연구 프로젝트 YESDO’의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3월 캠프를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운영된 지역 연구 프로젝트는 전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스스로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인 야호학교의 청소년들이 전주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기획한 연구를 친구들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10개 지역연구 프로젝트는 △장애인의 공공시설 이용률 증가를 위한 시설 개선 △첫마중길 활성화 방안 △지속발전 가능한 전주시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GMO 완전표시제 △탄소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STEAM교육 프로그램 개발 △고교 급식잔반 실태조사와 해결방안 △전주시 외래어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전주시 생태계 교란종 문제점 및 해결방안 △미세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인식개선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 연관성이다.
시는 향후에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청소년들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지역연구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세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긴 시간동안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프로젝트에 함께 한 친구들과 틔움활동단 선생님 덕분에 잘 마무리 된 것 같다”면서 “지역연구에 대한 프로젝트 활동을 다른 학교 청소년들도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