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변신은 무죄… 중국어 배움터 조성해 은행에서 회화 실습한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변신은 무죄… 중국어 배움터 조성해 은행에서 회화 실습한다
  •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 승인 2019.10.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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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배움터 조성, 중국인 많은 대림동 특성 이용해 교육 및 문화체험장 이용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왼쪽) 연세대학교 공자아카데미 김현철 원장이 지난 4일 구청 소통방에서 대림동 중국어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가 대림동 일대를 중국어 회화 체험이 가능한 배움터로 조성하고, 실용 중국어 교육 선도 지구로 발돋움한다.

우리 구 다문화 가족 수는 2017년 기준 54,145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3.8%이며 그중 대부분이 중국 출신이다.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구는 이번 중국어 배움터 조성으로 최근 영화에서 보이는 대림동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해 실용적인 외국어 교육의 현장을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대림동 일대는 대림중앙시장이 위치해 현지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어 중국어를 배우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우선 구는 우리은행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와 협의를 거쳐 중국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작은 중국’ 체험 시간을 마련한다.

학생들은 우리은행에서 실전 회화 체험을 해보며 중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으며, 인근 대림중앙시장 등에서 중국 문화를 몸소 느껴볼 수도 있다. 구는 관련 기관과 구체적인 체험 내용을 협의해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향후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 중국어 회화 체험이 가능한 대림동 사업체를 발굴하고 체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일에는 ‘대림동 중국어 배움터 조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부설 공자 아카데미와 함께 구청 본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맞춤형 회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연세대학교 공자 아카데미는 중국 쓰촨성 최대 성 소속 중점대학인 쓰촨사범대학과 함께 설립돼 연구·학술 분야 특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기관이다.

개설 예정 프로그램은 여행 중국어, 비즈니스 중국어, 중국 뉴스와 신문 읽기, 스크린 중국어, 프리토킹 등이다.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행, 비즈니스 등 프로그램 목적을 명확하게 잡아 주민들의 중국어 실력 향상을 돕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연세대 공자 아카데미와 인적·노하우 지원 및 교류, 시설·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및 위탁, 기타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함께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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