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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장] 하다하다 화장실 설치로 시민을 편 가르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 국민 편 가르기 하는 건 대통령만으로 족하다.

[정치 현장] 하다하다 화장실 설치로 시민을 편 가르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 국민 편 가르기 하는 건 대통령만으로 족하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10.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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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예정된 서초동 집회에는 20개의 이동식 화장실설치를 서울교통공사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3 광화문 국민집회 현장
10.3 광화문 국민집회 현장

[서울시정일보] 자유한국당 황규환 청년부대변인 지난 4일 논평에서 광장사용허가, 각종 단체의 천막설치는 물론 사안마다 공정성을 잃은 채 편 가르기로 일관했던 박원순 시장이 이제는 하다하다 이동식 화장실마저 차별해서 제공하겠다고 한다. 

서울시가 300만 국민이 운집한 어제(3일) 광화문 집회에는 개방화장실이 많다는 이유로 단 한 개의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하지 않더니, 5일 예정된 서초동 집회에는 20개의 이동식 화장실설치를 서울교통공사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면 편의를 제공받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는 참으로 치졸한 행위고, 형평성을 지켜야 할 지자체가 앞장서 차별적인 대우로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것에 다름없다.

서울시의 행태는 ‘지난 서초동 집회에 참석했는데 화장실이 없어서 불편했다’고 말한 박원순 시장의 의중일 것이다.

이번 지시가 다음 집회에 참여할 박 시장의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자신과 생각이 다른 국민은 서울시민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틀림없다.

박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840만 명 중 260만 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다.

박시장과 생각을 달리하고 지지하지 않은 580만 명도 소중한 국민이고 서울시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국임명으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공정성과 형평성을 훼손하는 것은 대통령만으로 족하다. 국민 편 가르기에 숟가락 얹지 마시라. 라고 논평을 하였다.

한편 이날 기자의 취재 도중에 서울프레스센터 등 여러 빌딩들이 화장실을 개방해야 하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심재철 의원 대표 발의) 조항에 의거 각 빌딩들은 화장실을 개방해야 하나 법률이 정한 개천절 휴일로 각 빌딩들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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