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시가 안전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직 등 현장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현대산업안전 전문강사가 초청돼 △현장에서 발생할 예기치 못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업종별 재해현황 △사업별 위험요인과 안전대책 및 대처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 강사는 또 최근 전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현장근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근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무직을 포함한 환경관리원·기간제근로자 등 현장근무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현장과 사례, 수요자 중심의 보건 및 안전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에 대한 권역별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산업재해 예방과 정부의 산업안전보건법률 개정 취지에 맞춰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채용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근무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시민들과 근로자가 안전한 전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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