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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 봉행

[전라남도]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 봉행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19.09.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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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위사는 원효스님에 의해 창건되고 도선국사에 의해 중창 -

-수륙대재는 불교의 의식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종합예술 -

[서울시정일보] 무위사는 무위사적에 의하면 원효스님에 의해 창건되고 도선국사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한다.  무위사의 역사는 선각대사 형미스님이 중창한 10세기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되었다.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

또한 무위사는 고려 초에는 선종사찰로 유명하였으나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는 수륙사로서 유명하였다. 죽은 영혼을 달래주는 수륙재를 행하였던 사찰이었던 만큼 , 중심 건물은  극락세계를 관장하는 아미타여래를 모신 극락보전(국보13호)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극락보전으로, 우리나라 조선 시대 불교 건축물 중에서도 초기 형태애 속한다. 눈여겨 볼 것은 맞배지붕과 주심포 양식으로 지어진 극락보전의 단아하면서도 소박한 건축미이다. 특히 극락보전 측면의 기둥과 보가 만나 이루는 공간 분활의 절제된 아름다움도 놓처서는 안 될 감상 포인트이다.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

특히 단정하고 검소한 극락보전의 겉모습과 달리 서방 정토 극락세계를 묘사한 화려한 건물 내부는  물론, 조선 초기 불교 미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불상과 불화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기자가 취재한 오늘은 월출산 무위사에서 수륙대재가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수륙대재는 세종대왕의 명으로 1430년에 거행되었는데 이때부터 수륙대재가 시작되어 조선시대 말까지 이어져오다 일제시대 강점기에 중단되었으나 최근에 와서 다시 시작되었다 "고 말했다.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

이 수륙대재는 새로운 조선을 건국하면서 고려의 충신과 왕족들을 죽인 영혼들을 아미타 부처님의 원력으로 넋을 위로하며 극락왕생하기를  발원하고 세종대왕의 국태민안과 자비의 마음과 정신을  잘 알 수 있는 행사이며, 서울의 진관사와 동해시의 심화사에서도 거행되고 있는데 이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인정되어  매년마다 국가적인 지원으로 거룩하게 봉행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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