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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훈훈한 공연 '철민씨 힘내세요' 10월 19일 파주시민회관 개최

슬프지만 훈훈한 공연 '철민씨 힘내세요' 10월 19일 파주시민회관 개최

  • 기자명 나승택 기자
  • 입력 2019.09.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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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시민 회관 소공연장에서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7시

아름다운 마음으로의 동행된 가수 김대훈의 '철민씨 힘내세요 콘서트'가 파주 시민 회관 소공연장에서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7시, 가을밤을 빛낸다.

김철민과 함께한 가수 김대훈 (사진 고집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철민과 함께한 가수 김대훈 (사진 고집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로 파주에서의 활동이 10년차라는 가수 김대훈은 매해마다 가을부터 연말까지 기부 콘서트를 해왔다. 

김대훈은 "얼마 전 대학로의 버스킹 1세대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의 폐암 말기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는 대중문화인으로써 선배님의 아픈 소식에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 비슷한 마음으로 김철민 씨의 팬이었던 대중가요 작사가인 박미주의 기획으로 본 콘서트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수의 드라마 ost로 활동을 하고 KBS 가요무대 등의 다수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가수 '김대훈은 "대학로의 버스킹 문화를 형성하고 대학로를 찾는 젊음들에게 대중문화의 꿈을 심어주고 버스킹 활동 수익 전액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전념하던 '김철민, 윤효상' 선배를 진정한 연예인이라 생각한다는 김대훈의 마음이 기획자인 박미주의 생각과 같은 것에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피력을 했다.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pm7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공연을 준비하는 가수 김대훈의 활동곡 '비가 온다'는 전국의 노래교실 선곡 순위 1위 등 컬러링 벨소리 순위 1위를 했었던 곡으로 故김광석의 곡으로 히든싱어 출연까지도 했었던 실력파 가수임은 이미 많은 라디오 방송의 라이브 출연으로 입증된 바가 있다.

현재,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아 수술 후 경기도의 한 요양원에서 기적을 기다리며 치료 중인 김철민은 최근 TV조선의 아내의 맛, KBS 아침마당 등 많은 프로그램에서 그의 안타까운 사정을 다룬 바 있다. 

"대학로에 가서 김철민의 상징이었던 빨간 벽돌 앞이 비어 있는 모습을 보다가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서 본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는 작사가 박미주의 기획은 "대중문화를 하는 김철민과 존경하는 선배에게 향하는 마음을 표현코자 하는 김대훈에게 이번에는 대중이 힘을 북돋아 줄 때가 아닌가.. 하는 마음이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콘서트의 의미를 기억해 달라며 준비하는 마음이다." 각오를 말했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가수 김서영은 "개인적으로 깊은 친분이 있었거나 돈독한 우정을 다져온 김철민 선배와의 관계는 아니지만 김대훈은 녹록지 않은 가수 활동에 지치거나 포기의 문턱에 왔을 때 대학로에서 음향기기도 없이 육성으로 선배님의 활동을 보면서 사람의 목소리가 또 하나의 악기가 되고, 힘들어했던 시간들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다시 마음을 다잡고 힘을 얻었던 때가 많았다."며, "티 내지 않은 멘토로써의 힘을 발휘하셨던 선배님께 꼭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본 콘서트를 마련해준 기획자인 박미주 작사가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가수 김서영 또한 선행의 가수로 경기도 농아인협회 홍보대사로 해마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공연에 2~3회의 목소리 콘서트를 해왔었다.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김대훈의 철민씨 힘내세요 콘서트에 함께 하고자 하는 가수는 많았지만 김대훈과 Duet곡인 주인공을 부른 요즘 김범룡의 곡 '선물'을 받아 동분서주 바쁜 활동 중의 해피바이러스 가수 김서영의 동행이 함께하며, '들음가요 장구단 (단장:배우 김보리)'이 함께한다. 

본 콘서트의 선한 영향력은 공연 안내 자료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 박유리도 마음을 함께해 기쁜 마음으로 준비한다는 기획자 박미주의 전언이다. 

마지막으로 기획자 박미주씨는 "이렇게 많은 분들의 마음 담은 콘서트가 성황리에 치러지고 이 무대에서 힘겨운 상황이지만 특별무대로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싶어 하는 김철민 씨에게도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본다."고 인터뷰를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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