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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병권 조각전. 못의 변주곡 – 비밀의 정원에 초대를 합니다

[문화] 문병권 조각전. 못의 변주곡 – 비밀의 정원에 초대를 합니다

  • 기자명 조승희 기자
  • 입력 2019.09.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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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위치한 아리수갤러리에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전시회 열려

[서울시정일보] 문병권 조각가 26번째 개인전을 연다. 못의 변주곡 비밀의 정원이다. 그의 내밀한 비밀의 정원으로 가보자. 문 조각가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을 한다. "지난 여름은 유독 힘든 일이 많았던 것 같다. 장마철 가뭄으로 힘들었고, 태풍도 두 번이나 찾아와 많은 피해를 주었다

세계 정세는 불안하게 돌아가고 북한은 북한대로 많은 미사일을 쏘아대며 떼를 쓴 일이 더 많았으니까?
홍콩 시위와 일본과의 경제전쟁은 우리를 불안하게 했으며 조국장관 문제로 나라는 반으로 분열 되어 시소를 타듯
연일 국민들의 반응을 보도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더욱 아슬아슬 버티던 돼지병도 찾아와 힘든 우리를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그런 틈바귀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며 작품에 정진해온 작가가 분신들을 내 놓아 전시회를 마련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개인적으로는 그의 어머니가 위독하셔서 전시회를 포기할까도 생각 했지만 열정과 주변의 기도와 협조로 약속한 전시회를 준비해 왔다."

이번 전시회가 그런 전시회다

인사동에 위치한 아리수갤러리에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전시회가 이뤄질텐데 작년 시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개인전을 한바 있는 곳으로 갤러리와도 인연이 되어 이번에 또 전시회를 계획하게 된 것이다

2주간의 초대전 형식으로 준비해 오던 것을 자기 방식대로 풀어 가기를 좋아하는 열정이 많은 작가의 욕심에 의해 1주일 개인전으로 전환하여 조승희 예술 감독과 함께 기획전처럼 풀어 나가 볼 생각이다.

여타의 개인전 형식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시도해 보는 바가 색다른 면도 보여 질 것이고 호불호도 있겠지만 작가 특유의 성향이 강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

10월 2일에 프리 오픈하여, 손님들을 맞다가 7일 마감 시간까지 진행 될 예정인데 짧지만 많은 이야기를 남길 인사동 쌈지길 전시회가 될 듯싶다

<작가의 말>
자동차들의 바삐 지나는 소리가/ 어렴프시 들리기 시작할 때/단잠에서 깨기 시작 한다.
아직 알람이 울리기 전인데/또 하루가 시작 된다
그렇게 전투적으로 살아오며/안간힘 써 작품을 해 왔다
즐기며 작품을 해야 한다고
늘 자신에게 말을 하지만/먼저 자리 잡은 습관 같은 자아의식에겐 못 당하는 듯하다
분신이라고 하기에도 아까울/자신과 같은 작품을 펼쳐놓는다
현실이 그리 자유롭지 않은 걸 영유하면서/작품을 하려니 오늘 마지막 날을 보내 듯
열심히 살아 왔을지도 모르겠다
또 언제 펼치게 될지 모르면서/전시회를 하기는 처음인것 같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지고/사랑 받았으면 하는 마음 더 애절하다
그게 이번 전시회다

두 주간 초대전으로 계약 했다가 몆 주 앞당겨 한 주간/대관전으로 바꾼것은 갤러리의 처분만 바라고 있기엔
너무 다급하고 아깝다는 생각에서 그랬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 분의 도움을 청해 본다

              - 작가의 말 -  (2019년 가을 곤지암에서)

작가 프로필
문병권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
단원미술대전 초대작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회원
사단법인 전국조각가협회 이사
대한민국+키르기스스탄 교류협력위원회 문화예술관광위원
국제예술교류협회 자문위원
서울시정일보 논설위원

* 초대 및 개인전 26회
 세종갤러리, 미술세계, 대한민국 국회, 한벽원미술관,
 월전미술관, 라마다 송도호텔, 아리수갤러리, 마루갤러리 등
* 초대그룹전 140여회
* 아트페어 11회
* 해외전 3회(일본,중국,프랑스)

* 수상경력
39회 경기미술대전 대상 수상
2003 KBS자연환경미술대전 대상 수상(환경부장관상)
2002 단원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제14회 미술세계대상전 우수상 수상
제11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2003 단원미술대전 특별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3회및 공모전 특,입선 40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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