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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상인 생업복귀 총력지원

서울시,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상인 생업복귀 총력지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9.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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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상인 대상 금리 2% 긴급재해자금 융자지원, 긴급복구비 200만원 지원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책은 ① 임시 영업시설 제공 ② 화재현장 피해복구 지원 ③ 피해 상인을 위한 재정지원 ④ 재난현장 합동상황실 운영을 골자로 한다.
시는 제일평화시장 인근의 임시영업공간을 제공하고, 중구청은 특별교부금 등을 적극 활용해 임시시장을 설치·운영하여 피해상인의 조속한 생업복귀를 돕고 있다.

현재 화재발생 다음날부터 제일평화시장 맞은편 DDP 앞 공원과 보도에 야외 영업을 위한 천막을 설치하여 임시 영업시설을 제공하였으며 중구청과 협의하여 1~2개월 동안 임시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화재가 발생한 3층 200여 점포의 경우 동절기 이전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DDP 내 공간 또는 DDP 패션몰 중 상인 의견수렴 후 실내 영업공간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임시시장 개설·운영에 필요한 인력, 물품, 전기, 통신 등 소요경비는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화재 피해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화재잔재 폐기물 처리, 파손 시설물 중 위험시설 긴급 보수지원 등을 통해 화재현장의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통시장 전기안전 및 보수비를 적극 활용하여 폐기물 처리 및 파손 시설물 중 위험시설 긴급보수하고, 또한 영업공간 시설보수 및 임시시장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교부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을 금일 중구에 재배정한다.
그리고 이번 피해복구를 하면서 제일평화시장 지하1층과 지상3층에 스프링클러 등 화재안전시설이 미설치된 부분 개선을 위하여 중기부 ‘19년도 시설현대화 사업비 중 미집행 잔액을 활용하는 내용도 중기부 및 중구청과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해 상가당 최대 2억 원까지 2%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우선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재해중소기업자금 100억원을 활용하여 피해 상인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이번 제일평화시장 화재를 재해구호를 위해 특별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재난으로 보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피해 상가 대상 긴급복구비 200만원도 지원한다.

임시 야외영업장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매일 오후 2시에서 오후 10시까지 피해상황 접수는 물론 융자지원 상담, 피해복구 상황 안내 등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 중구, 중소벤처기업부, 신용보증재단 등 각 기관에서 전문가를 파견하여 피해 및 융자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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