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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깨비술·쌀케익…‘우리쌀’ 맛보고 즐기는 with米 축제

서울시, 도깨비술·쌀케익…‘우리쌀’ 맛보고 즐기는 with米 축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9.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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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과 26일 서울 광장에서 서울시-농협 공동주최, 120여개 기업·농업인 참여

▲ ‘위드미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이것은 쌀 맛인가, 술 맛인가...지금까지 우리가 알았던 ‘쌀맛’이 달라진다.

서울시는 우리쌀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테마로 한 ‘위드미 페스티벌’을 오는 25일과 26일 2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20여개 기업·농업인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상품력은 우수하나 판매망이 취약한 중소 우리쌀 가공식품 생산기업을 알리고,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서울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급감하는 우리쌀 소비촉진을 견인할 쌀가공 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위드미 페스티벌’은 총 3개 행사로 구성된다. 우수쌀 가공식품&전통주 시식, 인형극·전통놀이 체험, 콘서트·카페 등의 시민참여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쌀 가공식품 소개와 함께 '우리쌀 간편식 갤러리', '米술관', '米라클월드' 등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쌀 테마전시도 진행된다.

'우리쌀 간편식 갤러리'에서는 품평회 수상작 등 우수한 쌀 간편식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되며 '米술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를 한 곳에 모아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米라클 월드'에서는 쌀의 사계절을 테마로 파종부터 모내기, 추수, 가공까지 전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구성된다.

먼저, 도깨비술, 떠먹는 막걸리, 술헤는 밤 등 기존에 없었던 독특한 이름과 콘셉트를 가진 막걸리와 우리술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 특별히 국내 최초 크래프트 막걸리 & 우리술 시음회가 진행된다.

지역의 햅쌀로 빚는 '무인공감미료 막걸리'와 '전통주'로, 맛과 디자인 모두 전통과 모던함을 겸비, 트렌디한 우리 술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의 유명 양조장 수십 곳이 참여를 하며, 떠먹는 막걸리를 비롯한 독특한 막걸리는 물론, 달콤함과 드라이함을 모두 갖춘 약청주, 증류식 소주 등 수십종류를 맛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선우정아, 진주, 예진아씨 등 가수와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시樂 콘서트', '쌀맛나는 인형극' 등 공연과 '막걸리 비누만들기', '쌀케익 앙금플라워' 체험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도시樂 콘서트는 25일, 26일 정오에 선우정아, 진주, 예진아씨 등 가수 및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쌀맛나는 인형극은 어린이 및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기 돼지 삼형제를 각색해 쌀의 중요성과 바른 식생활이야기를 전달한다.

또한, 우리쌀 놀이터에서는 쌀을 활용한 '막걸리 비누 만들기', '쌀케익 앙금플라워 만들기' 등 모든 방문객이 쌀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양한 전시관도 운영된다. 서울관에서는 서울지역에서 생산되는 경복궁쌀로 만드는 전통주 ‘나루막걸리’, 지방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 북촌 전통주 문화 연구원이 진행하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농협존에서는 전국 농협의 우수한 쌀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주식, 기호식, 주류 등 전국의 우수한 쌀 가공업체 및 제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기업존’과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기 위한 비즈니스존도 운영된다.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매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쌀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무대 위에 전시한 800개의 다양한 황금빛 벼 화분은 가을들판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풍경을 보여주고 참여업체들도 황금벼처럼 좋은결실을 맺기를 희망하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9월 25일 오후 3시에는 위드미 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식이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진행 된다. 아카펠라 공연,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 등과 함께 우리쌀 가공식품 품평회는 전문가, 소비자평가 등을 통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12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송임봉 도시농업과장은 “‘위드미 페스티벌’은 우리쌀 소비를 늘리고, 쌀을 재료로 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농협이 함께 준비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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