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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가을 3洞 3色 레트로 축제 즐겨볼까…‘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서울시. 올 가을 3洞 3色 레트로 축제 즐겨볼까…‘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9.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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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과 28일 중림·서계·회현동 등 서울역 일대 주민·상인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축제 열려

▲ ‘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역인 중림·서계·회현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축제가 열린다.

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역 일대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로 잇-다’ 축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였으며, 각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레트로 콘셉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시’를 주제로, 중림동 ‘중림美樂’, 서계동 ‘낭만서계’, 회현동 ‘회현별곡’ 등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3동 3색 축제를 마련,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서울역 뒷자락 만리동광장에서 펼쳐지는 ‘중림美樂’은 중림동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히스토리런’과 중림동 주민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펼치는 예술공연 ‘중림 플레이리스트’, ‘약현 이야기’ 등 중림동을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중림동과 인접한 서계동 청파어린이공원 일대에서는 서계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낭만서계’ 축제가 열린다. 청년들의 활기로 물들일 ‘뮤직존’과 ‘찾아가는 버스킹’, 포토존 ‘낭만존’ 등 도심속 낭만을 찾아 떠나는 힐링 프로그램이 많아 연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남대문시장을 마주보는 회현동 일대에서는 ‘회현별곡’ 축제가 이어진다. 회현동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남촌명주’ 시음회와 정화예술대와 함께하는 가족요리체험 ‘아빠 어디가?’, 추억이 가득 담긴 골목길에서 만나는 ‘회현, 골목 마실’, 주민과 전문공연팀의 길거리 연주 ‘회현, 릴레이 버스킹’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하는 정화예술대는 행사 장소 및 프로그램 운영 인력을 지원한다. ‘아빠 어디가?’는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축제 둘째날인 28일 오후 6시부터 만리동광장에서는 주민 참여 패션쇼 ‘서울로 잇다 컬렉션’과 80년대 라이브의 여왕 ‘정수라’ 등의 화려한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로 잇다 컬렉션’은 주민 모델과 전문 모델이, 서계동 봉제협회의 봉제장인과 신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하는 컬렉션 패션쇼로 진행된다. 또 3개동 주민이 축제를 통해 하나됨을 기념하는 서울로 잇다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서울로 잇다 축하공연에는 ‘서울로 풍물패’, ‘숙명여대 응원단 NiVis’ 등 주민 참여팀과 파워풀한 가창력를 자랑하는 가수 ‘정수라’와 5인조 팝카펠라 그룹 ‘젠틀맨’,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전자현악그룹 ‘오드아이’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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