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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입은 예술가로 내딛는 작은 발걸음

교복입은 예술가로 내딛는 작은 발걸음

  • 기자명 전은술 기자
  • 입력 2019.09.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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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학생오케스트라 향연(9월22일~24일까지)

[서울시정일보 전은술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가 협력하여 주최하는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관내 초․중․고 학교에서 구성된 9개 학생오케스트라가『2019 서울학생오케스트라 향연』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2014년에 시작되어 제6회를 맞은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시민 누구나 음악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서, 올해에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30개 단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생오케스트라 9개 단체와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생활예술오케스트라까지 총 41개 단체가 8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2019 서울학생오케스트라 향연에서는 9월22일(일)에 ‘우리가 함께한 시간, 우리의 음악이 되다’라는 주제로 서울언북초오케스트라, 서울양진초오케스트라, 서울공덕초오케스트라가 M씨어터에서 공연하고, 9월24일(화)에 「和(화합), 通(만남): 동서양의 만남 “국악과 서양음악의 관현악 축제”」라는 주제로 우장청소년연합국악오케스트라 라온, 경희초오케스트라, 한영중윈드오케스트라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9월25일(수)에 ‘함께 만들어가는 가을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울신내초오케스트라, 추계초오케스트라(장미누리), 서울휘봉초오케스트라(칸타빌레)가 체임버홀에 오른다.

9월29일(일)에는 초․중․고 9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특별공연을 펼치고,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원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마스터클래스와 연습을 통해 만들어낸 특별한 하모니로 장식하면서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는 막을 내린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각급 학교의 오케스트라 학생 단원으로서 서울학생오케스트라 향연에 참여하는 학생뿐 아니라,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이 또래 연주자들의 연주를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200매 정도의 관람권을 제공한다. 

「2019 서울학생오케스트라 향연」은 시민들의 축제인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서 세종문화회관이라는 공연장에 올라 오케스트라 단원 한 명 한 명이 함께 협업하며 음악의 하모니를 이루어가는 경험을 더하고, 더 나아가 연주하고 감상하면서 문화를 향유할 줄 아는 교복입은 예술가로 성장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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