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시안보단체협의회는 20일 12개 전주시안보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명이 독립운동가의 얼과 혼인 서려있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재향군인회와 광복회, 고엽제전우회 등 12개 단체(회원수 약 2만5000명)로 구성된 안보단체협의회는 수많은 활동을 통해 자율, 자립형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주시안보단체협의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100년 전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운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돼 고난을 치렀던 역사의 현장인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넋을 기리고 자주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안보단체협의회장은 “일제 항쟁시대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이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보니 일본의 극악무도한 만행을 알 수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은 사죄는커녕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판결을 문제 삼아 400여 년 전 임진왜란 때처럼 또다시 경제침략을 자행해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에야 말로 전 국민이 혼연일체가 돼 ‘NO 아베! 불매 운동!’에 적극 참여해 이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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