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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블루스 레전드 음악도시 부평 총집결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개최

대한민국 블루스 레전드 음악도시 부평 총집결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개최

  • 기자명 전은술 기자
  • 입력 2019.09.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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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신촌·삼릉=음악인마을이다‘ 마을축제도..음악극, 인천출신 밴드 공연 펼쳐

공연에 함게하는 신촌블루스
공연에 함게하는 신촌블루스

[서울시정일보 전은술기자]  제1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ASCOM BLUES FESTIVAL)이 9월27일(금) 지하철1호선 부평역 인근 부평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무대를 오르는 공연 출연진도 대단하다. 제1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 블루스 전설 신촌블루스와 김목경밴드, 정유천블루스밴드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정유천 음악감독은 “부평에 주둔한 한반도 최대 규모의 미군수지원사령부(애스컴시티) 미군클럽에서 한국인 뮤지션들이 블루스 곡을 연주한 사실에 근거하여 블루스 리듬을 대한민국에 전파한 진원지라는 의미를 되살려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음악길 ‘부평대중음악둘레길’ 조성을 기념하고, 9월27일부터 3일간 부평일대에서 펼쳐지는 23회 ‘부평풍물대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제1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한국 밴드 꿈, 부평대중음악둘레길 거닐다’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열린다. 이 공연은 부평구와 경인방송, 인터렉티브 아트가 후원한다.

한편, ‘부평 신촌·삼릉=음악인마을이다’ 마을축제도 부평공원에서 함께 펼쳐진다. 부평 신촌, 삼릉이 부평이 음악도시로 나아가는 중심 장소였음을 부평 시민들과 공감하기 위해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연계행사로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마을축제는 인천도시공사가 후원하다.

마을축제에는 ‘공연창작소 지금’이 만든 음악극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극은 1950년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애스컴시티(미군수지원사령부) 중심으로 부평 신촌, 삼릉에서 활동한 대중음악인들의 애환을 당시 미군클럽에서 연주한 곡들을 함께 노래하고 표현한다.

인천 부평에서 대중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부평 신촌, 삼릉에서 음악활동을 한 부평대중음악 선배들을 기억하는 공연을 펼친다. 인천 부평 청소년들로 구성된 ‘올스타주니어빅밴드’, 인천 출신 재즈 밴드 ‘솔라밴드(ft 남진우)’, 인천지역 인디밴드 ‘예술빙자사기단’이 무대를 달군다.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이장열 총감독(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이하’ 애스컴시티)은 “부평이 한국대중음악 중심지였음은 역사로 기록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세계에서 최초로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한  부평대중음악둘레길을 조성했다. 제1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은 민간 차원에서 부평을 음악도시로 계속 밀고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 표현이며 내년 2020년 제2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을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야외 부대에서 꼭 펼쳐 부평이 명실상부한 한국대중음악의 중심지이자 뿌리임을 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내고,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블루스 축제로 자리매김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제1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행사 내용은 애스컴시티(www.ascomcity.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모두 무료 공연으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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