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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는] 현대자동차, ‘H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 세계 최초 국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구축

[지금 국회는] 현대자동차, ‘H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 세계 최초 국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구축

  • 기자명 강성혁 기자
  • 입력 2019.09.10 17:23
  • 수정 2019.09.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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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강동구 GS 칼텍스 상일충전소를 포함, 2019년 4기에서 2022년까지 총 11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

[서울시정일보]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국회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됐다고 발표했다.

현차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H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갖고 서울 시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주요 참석자들이 흐린 서울 하늘을 표현한 대형 LED화면 위에 푸른 색깔의 수소 퍼즐을 하나 하나 붙이는 세레모니도 진행됐다.

수소 퍼즐이 모두 맞춰지자 맑은 지구의 형상이 나타났고 이어 ‘H’와 ‘2’ 모형이 지구 형상 위에 추가로 더해져 수소를 뜻하는 ‘H2’란 문구가 완성되자 ‘청정 수소 사회 대한민국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등장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넥쏘 수소전기차 시승도 이어졌다.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은 넥쏘 수소전기차 7대에 나눠 탑승, 국회의원회관에서 70m 떨어진 행사장을 출발해 국회도서관, 국회의사당 본관, 국회의원회관을 거쳐 다시 출발지(행사장)까지 돌아오는 약 1.2km 구간을 시승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준공된 H 국회 수소충전소는 서울 한복판 도심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특히 서울 내 첫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로 서울시의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라고 밝혔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승인하고 국회, 정부, 관련 기관이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함에 따라 인허가부터 최종 완공까지 총 7개월가량 소요됐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회대로 변에 총 면적 1236.3㎡(374평) 규모로 구축됐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시간당 5대,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강동구 GS 칼텍스 상일충전소를 포함, 2019년 4기에서 2022년까지 총 11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수소전기차 보급을 지속 확대 2019년 500대로 시작해 2022년까지 총 30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회 수소충전소의 개소와 함께 정부 주도의 실증연구사업 목적으로 2022년 말까지 총 20대의 수소전기택시가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 결과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더불어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또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래 국내에서 누적 계약대수 9606대를 돌파해 1만대에 육박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2872대가 출고됐다. 현대차는 2020년 이후에는 정부 로드맵에 맞춰 생산량 증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계약/출고 대수는 8월 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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