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전북어린이 창의체험관이 에너지 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그린4등급 인증에 이어 이번에는 사회적 약자까지 고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어린이를 비롯한 장애인까지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복합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이란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지역 및 개별시설을 접근·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개별시설이나 지역을 대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창의체험관은 지난 7월 에너지효율 1+++등급(‘19.7.8.)과 녹색건축 그린4등급(’19.7.16.) 획득에 이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등급 인증을 받음으로써 단순히 체험관 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의미보다는 무장애 복합체험형 문화시설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16일에는 장애인단체 대표자들과 함께 사전점검을 실시해 장애어린이들이 이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는 시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한 결과, 어린이 단체 방문 시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도록 ‘드롭존(drop zone)’이 반영되는 등 시설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호연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어린이들이 놀면서 생각하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어린이창의체험관을 조성하여 운영하겠다”며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영유아 오감체험놀이, 역할놀이, VR/AR 4차산업 체험공간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복합체험형 놀이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