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2동주민센터는 2019년 9월 3일(화) 11시에 국공립꿈동산어린이집(원장 김혜숙)에서 컵라면 60박스를 전달받았다.

꿈동산어린이집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컵라면을 지원하고자 오늘 전달식을 가졌다.

국공립꿈동산어린이집 김혜숙 원장은 “아이들과 시장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또한 이 돈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학부모님들과 같이 진행한 이 시장놀이바자회가 독거어르신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함께 공유하며 나눔이 무엇인지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용욱 동장은 “국공립꿈동산어린이집 아이들의 마음에 감명 받았고, 아이들의 100원은 단순히 100원이 아니고 열 배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조그만 손에서 동전 하나하나 모여 전달한 컵라면 60박스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값지며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혜숙 원장님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독거어르신들에게 컵라면을 전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여 외롭지 않은 9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