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9월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소장 차용기) 및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지부장 정필현)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입각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는 NGO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아동을 비롯한 부모, 교사, 시설종사자 등 성인대상 아동권리 교육과 아동 옹호 활동 및 아동 참여 지원 등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은 더이상 양육이나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이에 대한 인식전환이 우리 지역사회에 확산되어 우리 아이들이 존중받고 건강한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구는 다양한 계층의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아동권리 강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아동존중 분위기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은평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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