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섬진강 칼럼] 홍콩 아가씨 링링이 화풀이로 할퀴어 놓은 장미꽃을 보면서

[섬진강 칼럼] 홍콩 아가씨 링링이 화풀이로 할퀴어 놓은 장미꽃을 보면서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19.09.08 15: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보와 정의라는 요설로 민생들을 속이고 사는 썩어빠진 정치판의 작부들 뻔뻔한 면상들이나 야무지게 할퀴고 쥐어뜯어 놓아야

[서울시정일보] 오매 링링 이 홍콩의 아가씨가 뭔 짓을 하고 간 거냐.

여름 내내 누적된 스트레스로 열 받아 잔뜩 화가 난 홍콩 아가씨 링링이 멀고 머나먼 나라 예까지 와서 화풀이를 야무지게도 해놓고 갔다.

기왕 예까지 와서 화풀이를 할 거라면 진보와 정의라는 요설로 민생들을 속이고 사는 썩어빠진 정치판의 작부들 뻔뻔한 면상들이나 야무지게 할퀴고 쥐어뜯어 놓았더라면 속 터지는 민생들 맘이라도 시원했을 텐데

열 받아 잔뜩 화가 난 홍콩의 아가씨 링링이 주체할 수 없는 분노의 화풀이로 힘없는 장미꽃만 야무지게 할퀴어 놓고 갔다.

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구례읍 봉남리 길가 담장의 장미꽃이다.
구례읍 봉남리 길가 담장의 장미꽃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