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제13호 태풍 ‘링링’이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어 우리 도에도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당초 러시아 일정을 조정해 당초 보다 하루 일찍 귀국하는 등 태풍 사전대비와 상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9월 6일 9시 기준 중형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기세로 빠르게 돌진 중이며, 최대풍속이 무려 초속 45m/s에 달해 소형 선박이 뒤집히고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 있는 매우 강한 바람이다.
6일에는 김현수 농식품부장관이 김제 공덕에 있는 백공 배수장을 찾아 태풍 대비 상황보고를 받고, 배수장 시설을 시찰하며 가동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 역시 이날 큰 피해가 예상되는 서해안지역 군산 비응항과 부안 격포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박의 결박상태와 소형 선박의 인양조치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양식장 피해예방 조치, 해안가 주민통제 계획 등을 서해안지역의 태풍대처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전북도는 건설 중인 공사장 안전관리,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 활동도 강화토록 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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