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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임대아파트 주민에게 일자리 지원

SH공사, 임대아파트 주민에게 일자리 지원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6.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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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시프트아카데미 연계 3개월 교육

서울시 SH공사(사장 유민근)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한다. SH공사는 (주)두꺼비하우징 등 6개 서울형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전문직업훈련을 통해 직업능력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은 SH공사가 임대주택시설물 분야의 일감을 일부분 사회적기업에 지원하면, 사회적기업은 교육기간동안 수강생을 수습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도배, 장판 시공의 보조업무를 맡겨 3개월간의 교육기간을 성실하게 마칠 경우 정식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더불어 현재 SH공사가 운영중인 ‘시프트 아카데미’내에 기술훈련과정을 신설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3개월 동안 주말에 교육을 실시한다. 기술자격을 갖춘 SH공사 소속 직원과 전문강사가 하루 6시간씩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조기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생은 평일에는 사회적기업에 근무해 생계비를 벌고, 주말에는 교육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유민근 사장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기술정착을 유도하고 전문직업훈련 효과를 높여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서울시내 임대주택 주민 중 저소득층, 고령자(만 55세 이상), 장애인, 새터민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단지 관리사무소 또는 권역별 통합관리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취약계층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신청서 접수 관련 안내는 SH공사 시프트콜센터(1600-3456)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SH공사는 안정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서울시립대에 의뢰,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직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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