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순천시 보건소에서는 시민의 혈관 건강을 위해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뇌졸중) 예방관리 주간(9.1~7)을 맞아 지난 4일(수)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 행사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이나 뇌로 향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심장․뇌의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심근경색, 뇌졸중)과 고혈압․당뇨병을 포함한 선행질환을 의미한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전체 사망 원인의 24.3%를 차지하고 진료비와 사회경제적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큰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 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순천시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행동변화를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 전라남도 순천의료원과 함께 운영했다.

레드서클존(건강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간이검사 등을 진행, 심방세동 의심 시민을 3명 발견해 전남대학교 병원과 교육 상담을 연계했다.

심기섭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만성질환 관리의 날’을 지정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각종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자에 대해 관련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니 지속적으로 참여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