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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북도, 러시아 연해주와 국제교류 협력 체결!!

[전라북도] 전북도, 러시아 연해주와 국제교류 협력 체결!!

  • 기자명 김상철 시민기자
  • 입력 2019.09.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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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연해주와 교류의향서(농업, 문화예술, 관광 등) 체결

- 고려인 민족학교에 송 지사 직접 쓴 현판 전달…문화 교류도

[서울시정일보] 전북도는 평화와 번영의 북방경제공동체 시대를 구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 정부의 외교전략에 발맞춰 신북방정책의 중심 지역인 러시아 연해주와의 교류 협약을 맺는 등 국제교류망을 확장시키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교류단은 4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및 블라디보스토크시를 방문해 지자체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지역간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시스템 구축, 협의된 협약들의 실행 및 협력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에 합의한다는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또한 앞으로 정기적 교류연락을 위해 양 지역에 전담기관(전북/국제협력과, 연해주/국제협력과)을 지정했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역사의 고장이자 새만금 프로젝트, 탄소, 신재생에너지 등 정부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지역이다한국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 신동방정책의 교차점인 연해주정부와 전라북도간 교류는 여러 분야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사는 이어 올해 국제발효식품엑스포(10.31~11.4)에 기업인, 바이어 등 전문가 참가와 상호 관광객 유치, 태권도 교류 등도 제안했다.

 

올렉 코줴마코 주지사는 이에 대해 지사님과 전북교류단의 연해주 방문을 환영하고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지역간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면서 올해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연해주 대표단 파견 및 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 등 협력강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전북 교류단은 이날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중심지로 연해주 제2의도시인 우스리스크에서 본격적인 첫 문화교류 사업을 펼쳤다.

 

도 교류단은 러시아 우스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를 방문, 송하진 지사가 직접 쓴 글씨로 민족학교 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도는 앞으로도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를 통해 고려인 민족학교에 한국전북의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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