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시가 모든 시민들이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가동에 앞서 전담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본격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에 앞서 통합돌봄 전담공무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실무 중심의 집중교육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이해 △향후 복지돌봄 서비스의 정책방향 △전주시 통합돌봄 사업 추진방향 △전주시 통합돌봄 모델 및 세부사업, 자원 발굴·연계 △지역케어회의 구성 및 운영 △돌봄 서비스 연계흐름도 및 기관의 역할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2일자로 13개동에 새롭게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이 추진하게 될 방문간호사업의 철저한 시행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실습과 어르신 질환의 이해, 투약관리, 안전과 감염관리 등 업무수행에 있어 반드시 숙지해야할 사항에 대한 전문 강사의 강의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정부의 핵심 사업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어르신 분야 선도도시로 선정됐으며, 지난 6월 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 2일에는 최근 완산구 각 동에 사회복지공무원 19명과 간호직 공무원 13명을 배치하기도 했다.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통합돌봄 선도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전주시가 전국화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전담인력과 서비스 종사자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키워 전주형 통합돌봄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