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9일 ‘스튜디오 리엘’과 취약계층 영아들을 위한 ‘사랑스런 우리아이 첫 사진’ 촬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돌사진 등 전문적인 아이 사진을 찍기 어려운 가정에 아이의 소중한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9월 한 달간 24개월 미만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사례관리를 통해 파악한 욕구에 따라 가구를 선정하여 사진 촬영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스튜디오 리엘은 사진 촬영 및 액자 제작에 소요비용 중 일부를 후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전주시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다문화 가정의 한 어머니는 “한국에서는 아이가 한 살이 될 때 돌이라고 해서 잔치를 하는 걸 알고 있었다. '드림스타트'의 도움으로 아이의 돌을 축하하고 추억을 남기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야호아이놀이과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탄생과 성장을 축하하고 응원하여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의 역할을 지지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0세~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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