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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발명가로서 제 2의 인생살이

[인물포커스]발명가로서 제 2의 인생살이

  • 기자명 박순도 기자
  • 입력 2019.08.28 14:17
  • 수정 2019.08.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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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염진학 대표의 특허이야기
- 특허기술 없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 다가와...

[서울시정일보] 30년간의 포스코 및 유일 ENG의 경험을 살려 은퇴 후 특허를 통한 제 2의 창업을 준비하는 염진학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발명왕 염진학
발명왕 염진학

제어계측 및 엔지니어링에 대한 해밝은 지식이 있었던 염대표는 최근 치간 칫솔 및 치약이 내장된 칫솔 제품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생활속에 편리함으로 다가오는 발명품이 생필품이 되는 사례가 우리주변에 많다는 것이 그의 발명 취지이다. 청년 염진학 그는 일본과 미국 등으로의 산업현장 연수와 출장이 잦았고 그래서 치약, 칫솔을 챙겨가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었다고 한다. 출장시 점심, 저녁식후 비즈니스를 할 경우와 국내외 여행을 할 때 화장실, 휴게소 등에서 현재는 치약, 칫솔, 치간 칫솔, 등을 핸드백이나 조그만 가방에 넣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All-in-one 타입으로 개발하여 언제든지 만년필 처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사용 할 수 있어, 본인의 치아건강관리는 물론 비즈니스 출장과 회의시 구취가 나지 않고 상대방에게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허증
특허증

염대표가 개발한 치간 칫솔 및 치약이 내장된 특허품은 치간치솔이 손잡이 속에 내장되어 있어 필요시 언제든지 내부에서 꺼낼 수 있어 이 사이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아주 유용하다고 한다. 본 제품의 품질향상에 자문의를 자처하는 김상록 치의학박사는 기존 구강위생용품이 치솔 나일론의 탄성도 및 밀도가 적절치 않는 것이 많다며,  치간치솔까지 구비한 본 제품이  이 점을 반영한다면 출장이나 여행뿐 아니라 학생, 군인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좋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칫솔 설계도 및 모형도
칫솔 설계도 및 모형도

노인의 정의를 65세가 아닌 70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을 정도로 은퇴 후 제 2의 직업과 일은 중요하다. 수동적으로 정부에서 국비로 지원하는 일자리에 참여를 할 수도 있겠지만 청년창업과 못지 않게 실버창업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최근 창업진흥원이 올해부터 시작하는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중장년 창업지원 사업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비록 특허가 아니더라도 참신한 아이디어나 노하우는 중년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고 이를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공사례가 많이 일어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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