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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생태도시 전주의 가로수, 가뭄에도 파릇해진다!

[전주시] 생태도시 전주의 가로수, 가뭄에도 파릇해진다!

  • 기자명 김상철 시민기자
  • 입력 2019.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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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고사율 높은 중앙분리대 가로수에 무동력 빗물급수장치 시범 설치·운영

- 생육상태 모니터링 성능·효과 검증 및 설치확대 추진으로 가뭄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비키로

[서울시정일보] 전주시가 고사율이 높은 중앙분리대의 가로수를 살리기 위해 비가 내릴 때 빗물을 모아 가뭄에 물을 줄 수 있는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를 설치하여 생태도시 전주의 가로수가 가뭄에도 파릇해진다.

 

전주시는 온고을로의 전주세무서 앞에서 전주페이퍼 앞까지 약 1.3구간의 중앙분리대 시설녹지 공간에 총 1200만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업체가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한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 20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를 설치하여 생태도시 전주의 가로수가 가뭄에도 파릇해진다(사진제공 - 전주시)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를 설치하여 생태도시 전주의 가로수가 가뭄에도 파릇해진다(사진제공 - 전주시)

이 사업은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이 과다하게 분포된 도로 중앙분리대의 가로수나 조경수가 수분 부족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고사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하나의 빗물급수장치에는 빗물을 최대 300리터까지 저장할 수 있어 가뭄시에도 모아둔 빗물로 고사위기에 놓인 가로수를 촉촉하게 적셔줄 수 있다.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 설치장소(사진제공 - 전주시)
가로수 무동력 빗물급수장치 설치장소(사진제공 - 전주시)

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빗물급수장치의 성능과 효과 등을 모니터링한 후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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