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가영기자] 서울시가 야심차게 진행 중인 에코마일리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에코마일리지는 마일리지형태로 인센티브 처럼 활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에코마일리지란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다. 단어 그대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쌓아 인센티브를 돌려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가입(성명, 주소, 고객번호 등 입력)하면 매달 전기, 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사용량을 수집 및 관리 할 수 있다.
또한 수집된 에너지사용량(전기, 수도, 도시가스)을 6개월 주기로 체크하여 에너지 절감을 실천한 회원분에게는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 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에코마일리지의 지급 기준에 따르면 가정은 기준사용량(최근 2년) 대비 6개월간 월평균 전기, 수도, 가스(지역난방 포함) 중 2개 항목 이상의 온실가스를 10%이상 감축한 가정이어야 한다. 단체는 기준사용량 대비 감축실적이 우수한 학교, 아파트단지, 상업건물 연간 70개소다.
서울시와 약속한 에너지 절감 기준을 달성하면 에코마일리지가 6개월마다 최대 5만 포인트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에코마일리지 제휴카드(신용, 체크, 멤버십)를 통해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급된 포인트는 카드발행 제휴사 포인트(비씨 TOP포인트) 또는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