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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경주서 20일 개최

[환경]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경주서 20일 개최

  • 기자명 장영기
  • 입력 2015.03.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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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세계 물 포럼’ 사전 분위기 조성·성공 개최 다짐

[서울시정일보 장영기기자]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년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 기념식이 20일 오후 2시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4월 12일부터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사전 분위기 조성과 성공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천년의 고도 경주에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

 

올해 UN이 정한 물의 날 주제는 ‘물과 지속 가능한 발전(Water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다.

기념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경식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기업, 학계 관계자 등 2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기념식에서 그동안 물 관리 발전에 기여한 1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허준행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1996년 6월 제정된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시행한 재해영향평가서 제1호를 작성하고 강우빈도 해석프로그램(FARD)을 독자 개발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받는다.

이번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689개 기관에서 17만 여명이 참여해 기념식, 학술대회, 사진전, 사생대회, 나무 심기, 생태 탐방 및 시민 체험활동 등이 열린다.

 

국토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등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피해를 입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세계 물의 날’과 ‘세계 물 포럼’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국토부는 다양한 물 관련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물 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구촌 최대 규모 물 관련 행사로 ‘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7차 세계 물포럼’은 170여 개국의 정상과 장·차관급, 국제기구, 학계, 기업인, 시민단체 등 3만 500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물산업과 물관리 역량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행사로 기대를 받고 있다.

 

물포럼 본 행사는 ▲주제별 과정, ▲정치적 과정, ▲과학기술 과정, ▲지역별 과정의 4개 주요과정과 ▲시민 포럼 ▲동시행사(Side event)를 포함해 모두 400여 개로 구성된 세계물포럼 역대 최대 세션과 각종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4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구에서는 주제별 과정과 과학기술 과정 및 엑스포(Expo), 경주에서는 정치적 과정과 지역별 과정 및 시민포럼이 동시에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3월 ‘세계 물의 날’과 4월 ‘세계 물포럼’ 행사를 계기로 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물 선진국으로서의 우리나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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