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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새 시대를 달린다’...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 30일 개막

‘평화의 새 시대를 달린다’...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 30일 개막

  • 기자명 한동일 기자
  • 입력 2019.08.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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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행안부·강원도·인천시 공동주최, 대한자전거연맹 주관

▲ 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평화와 화해·협력의 새 시대를 달리는 세계인의 자전거 축제 ‘뚜르 드 디엠지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닷새간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에서 개최된다.

‘뚜르 드 디엠지 2019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 발전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민통선 구간을 포함해 DMZ 일원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대회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마스터즈 도로사이클 대회’, ‘일반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대회인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오는 8월 30일 강원도 고성·인제·화천, 경기도 연천·김포를 지나 9월 3일 인천 강화도를 순환하는 510km 코스의 동서횡단 경기로 진행된다. 국내외 청소년 21개 팀 190여명의 사이클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와 같이 세계사이클연맹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컵’으로 개최된다. UCI 규정에 따라 세계 1위부터 25위까지의 국가가 출전 자격을 갖게 되고, 대회 성적은 국가별 국제대회 출전인원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Tour de DMZ 2019 마스터즈 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국제청소년대회 참가자가 출발한 후 강원도 고성에서 경기도 연천까지 320km 코스를 달리게 된다.

대한자전거연맹의 동호인 대회인 마스터즈사이클투어 시리즈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23개 팀 205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끝으로 ‘Tour de DMZ 2019 일반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는 국내 자전거 일반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인제 원통 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한계령 정상 등을 남자부 86㎞, 여자부 55㎞의 순환구간을 달리게 되며, 엠티비 로드와 로드 사이클 부문에 약 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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