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가영기자]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자원활동가 'ANFFiSier'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NFFiSier(안피시어)는 ANFFiS(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와 Volunteer(자원활동가)의 합성어로, 영화제 기간 동안 순천시 일대 곳곳에서 열정적으로 활동을 펼치며 영화제의 얼굴로 활약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으로 동물과 영화를 사랑한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사이트(http://www.anffis.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홈페이지 하단에 기재돼 있는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모집 분야는 기획운영팀, 프로그램팀, 홍보마케팅팀, 운영지원팀 총 4개 팀, 16개 세부 팀으로 나뉜다. 선발된 자원활동가인 ANFFiSier는 활동 기여도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1등 100만원(1명), 2등 80만원(1명), 3등 60만원(2명), 4등 50만원(2명)이다. 그 외에도 활동 기여도에 따라 영화제 관련 영화사 인턴 우선 채용의 기회를 부여한다.
1차 서류 발표는 오는 4월 1일이며,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 면접이 접근성에 따라 두 곳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순천에서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4월 20일에 발표된다.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동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순천에서 진행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받고 싶은 동물들이 교감하는 자리로 영화제 관객 및 반려동물가족과 동물보호단체의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