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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귀농의 해법, 6월 27일부터 귀농교육생 모집

성공귀농의 해법, 6월 27일부터 귀농교육생 모집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6.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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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귀농교육생 ‘전원생활과정’ 40명, ‘창업형과정’ 25명 모집

서울시가 제2의 삶 “귀농․귀촌(歸農․歸村)”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을 위해 귀농준비부터 교육, 정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맞춤형 귀농교육」의 하반기 교육생 65명을 6월 27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전원생활형 △창업형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수강료는 전액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전원생활형> 과정은 은퇴 이후 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주(15일)동안 농업기술센터와 농촌현지에서 농업분야별 기초이론을 습득하고 농업실습체험을 통해 전원생활의 기초를 다진다.

<창업형>과정은 ‘창업’과 ‘전업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과정으로 농업기술과 귀농경영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개월(40일)간 농업전문교육기관에 위탁 운영되는 심화과정이다.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생은 귀농계획서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된다.

교육신청은 6.27(월)~7. 5(화)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를 이용하면 되고, 관련서류는 이메일(hund@seoul.go.kr)과 팩스(fax. 02-459-6707) 또는 센터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후 결정되며 선정결과는 7월 28일(목)에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귀농실패로 인한 U턴 현상을 막고 귀농․귀촌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단순한 귀농교육에서 탈피하여 귀농준비부터 귀농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교육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맞춤형 귀농교육」을 2010년부터 실시한 결과, 수료생 91명의 30%에 해당하는 27명이 8개 농촌지역 정착에 성공하여 귀농의 꿈을 이뤘다.

귀농자는 경상북도에 8명, 충청남도에 5명, 경기도에 4명, 강원도에 3명, 경남․전남․충북에 각 2명씩, 전북에 1명 정착을 완료했고 주 재배품목은 복합영농이 12명, 과수․축산이 각각 3명, 벼농사․버섯이 각각 2명씩이며, 농산물가공, 기타 품목 순이다.

「맞춤형 귀농교육」은 현장체험위주의 실습교육 비중이 높아 2011년 상반기 교육 수료시민 103명 중 90.3%가 교육에 만족을 나타냈고, 32%에 해당하는 33명이 올해 귀농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수료생 현황을 보면 남자가 81%(83명), 연령대로는 50대가 43%(37명)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수료생의 학력은 대졸이 72%(74명), 직업은 회사원이 39%(40명)로 조사되었다.

서울시 생활경제과 박상영 과장은 “지난해 처음 맞춤형 귀농교육을 추진한 결과 수료자 30%에 해당하는 27명이 귀농에 성공했다. 올해 맞춤형 귀농교육은 지난해 교육과정을 보완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성공적인 귀농은 물론 더 나아가 농촌의 새로운 인력을 유입시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평소 귀농을 희망하는 분은 이번 교육을 놓치지 말라고 덧붙였다.

「귀농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 (전화 02)459-6753~4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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