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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내게 맞는 아파트와 입지조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건설] 내게 맞는 아파트와 입지조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기자명 김가영
  • 입력 2015.03.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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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김가영기자] 본격적인 봄 분양시즌 시작과 함께 분양시장 호조가 이어지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금리 인하까지 단행되면서 최근 신도시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는 견본주택 오픈 3일간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 같은 인기 지역은 어느 정도 자금 없이는 분양 받을 수 없다. 그렇다고 싼 가격만 보고 분양 받으면 나중에 팔 경우 어려움이 따르기에 선택이 쉽지 않다.

 


 

경기지역 중에서도 강남 접근성이 좋은 경기 남부 또는 동부권은 소비자들의 관심만큼 분양가가 높거나 매매 가격이 높다.

 


금융결제원 통계를 기준으로 최근 1년여간(20141~20153)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분양된 아파트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28만원으로 나타났다. (고가 펜트하우스 제외)

 


이 기간 분양된 곳 중 위례신도시 하남권역이 3.3당 평균분양가가 173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위례신도시 성남권역이 1725만원, 광교신도시 1568만원, 하남미사강변도시 138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현재 경기도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919만원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곳은 총 11곳뿐이다. 과천시가 2255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성남시(1510만원), 광명시(1190만원), 안양시(1125만원), 의왕시(1111만원), 하남시(1047만원), 구리시(1037만원) 등의 순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수도권 남부권 또는 동부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용인, 수원, 성남 등 남부권역은 경부고속도로, 분당선 등과 하남, 구리 등 동부권역은 한강변 또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강남권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곳들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북부권, 서부권역 주요 택지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경기 평균(1228만원)보다 낮았다. 의정부시 903만원, 김포시 1001만원, 시흥 목감지구 936만원, 시흥 배곧신도시 877만원 등이다.

 


이와 더불어 작년 한 해 동안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비 택지지구 포함)3.3당 평균분양가는 1051만원으로 1000만원 미만인 곳들 대부분은 경기 서부, 북부권역 지역들이다. 김포시 981만원, 시흥시 890만원, 양주시 831만원, 의정부시 829만원 등이 차지했다.

 


경기 동부, 남부권역 등에 비해 3.3당 수백만원까지 저렴한 셈이다. 다만 현재 가격만으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지역을 선택할 때는 왜 인지도가 낮은지, 나아질 만한 요인이 있는지 사전에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통상 준공까지 2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공사 기간에 나아질 수 있는 요인, 또는 준공 후 나아질 수 있는 요인 등을 따져보고 장기적으로 접근한다면 가격대비 분양 아파트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1년여 사이 호조세가 이어진 분양시장 분위기도 수도권 서부, 북부권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서부권 대표지역 중 하나인 김포시의 경우 작년에 분양했던 한강센트럴자이 1, e편한세상 캐널시티 등은 100% 분양됐고 최근 분양한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1순위 청약자도 늘고 전체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 돼 조기에 100% 분양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한 서부권인 광역시의 경우 광명역 역세권지구 아파트 분양 완판이 이어지면서 동부, 남부권 못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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