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시가 더욱 체계적인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옛 전주성 패서문 일대에 담긴 근현대 전주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시와 전주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는 오는 23일과 30일, 9월 6일 총 3회에 걸쳐 다가동 다가인에서 서문일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전주원도심 도시재생 토크콘서트 ‘서문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6월 전주시가 공모한 ‘2019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팀의 ‘서문을 기억하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주 근현대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협력하는 (사)꼭두는 세 차례의 ‘서문의 시선’ 이야기에서 23일 ‘전주다가동이야기’, 30일 두 번째 이야기는 ‘전주서문교회이야기’, 9월 6일에는 마지막 시간인 ‘전주근대의료이야기’가 펼쳐지며 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원도심 토크콘서트를 주관하는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 대표는 “옛 전주성 패서문의 기억이 너무 많이 잊혀졌다”면서 “‘서문의 시선’은 이제 그 기억을 되살려 1000년 고도인 전주의 문화와 정신을 보다 두텁게 할 필요로 마련한 미니토크콘서트”라고 설명했다.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 마련을 위하여 향후에도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원도심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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