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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빙과는 당류와 포화지방이 적은 제품으로 선택해야

아이스크림과 빙과는 당류와 포화지방이 적은 제품으로 선택해야

  • 기자명 배경석
  • 입력 2019.08.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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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량·저영양 식품, 과잉 섭취시 비만과 만성질환 원인

▲ 아이스크림류, 빙과 용어 정리(식품 공전)

[서울시정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과 빙과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공개하면서 위해가능 영양성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조사로는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과 빙과 중 고·저 식품은 모두 126개로 전체 조사대상 제품의 1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스크림 중 고·저 식품은 94개로 1회섭취참고량당 당류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58개, 열량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29개, 포화지방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84개로 수입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이 국내제품보다 평균 0.9g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는 국내 허쉬초코바가 29g, 수입 벚꽃모찌아이스크림이 31.5g이었고, 열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나뚜루 초코화이트쿠키바가 315kcal, 수입 캐러멜크리스피샌드위치가 306kcal로 조사됐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그린티마일드가 14g, 수입 매그넘더블초콜릿이 12g으로, 1일 영양섭취 기준치의 86~93% 수준으로 확인됐다.
빙과 중 고·저 식품은 32개로 1회 섭취참고량당 평균 당류 함량이 21.9g, 열량은 111kcal, 포화지방 함량 0.7g으로 조사됐다.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망고 30%바가 32.0g, 수입 띠리에그리오트체리가 28g이었고, 포화지방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코코모카바가 9.0g으로 확인됐다.

한편, 식약처가 인증한 품질인증 제품은 1회 섭취참고량당 평균 당류 함량이 10.0g, 열량은 69.9kcal로 고·저 식품에 비해 각각 45.8%, 63.2% 수준으로 낮았으며,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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