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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노래하는 자연과 생명의 詩

마음으로 노래하는 자연과 생명의 詩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1.02.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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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중함으로 마주 선 풍경과의 만남

SGI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찬 전시회 이수성 (전 국무총리)

오늘 사진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사진 자체가 주는 평화, 고요함, 자연, 진리 이런 것을 보고 우리 모두가 고통을 잠깐 벗어나서 참으로 인간 삶은 이런 것이로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분, 이것도 보통 분이 아니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작품에 담긴 것은 마음의 본질 한스 메이어 (오스트리아 예술가협회장)

인생에서 뜻 깊은 ‘만남’이라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나는 일본의 뛰어난 시인이며 사상가인 이케다씨와 지기(知己)가 된 것을 대단한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케다씨는 자신에 대해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진가는 아니라고 겸허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케다씨의 작품에 담겨져 있는 것은 마음이며 본질적인 것입니다. 이케다씨의 시적인 사진하나 하나가 우리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바쁜 일상에서도 자연과의 대화를 실천하는 여유를 갖자는 것이겠지요.

국내에서 63만 여명이 관람한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이케다 다이사쿠의 특별사진전이 개최된다. 한국SGI와 연합뉴스가 공동주최하는 ‘SGI회장 이케다 다이사쿠 특별사진전 - 지구, 그 생명의 광채'가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보내준 다대한 관심에 힘입어 오는 11월18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구로동에 위치한 이케다 홀 전시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 서울특별시, 한국예총의 후원으로 자연,생명,평화를 주제로 한 150점의 주옥같은 작품을 전시한다.

금번 특별 사진전은 2006년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예술가회관에서 러·일 국교회복 50주년을 기념하여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 - 나의 우주’라는 테마로 개최된 바 있으며 당시 러시아 연방 공화국 문화언론부 장관 알렉산드르 소콜로프, 모스크바대학교의 사도브니치 총장, 사이토 야스오 주 러시아 일본 대사 등 다수의 내빈과 관람객이 참석해 러시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러시아 문화언론부의 소콜로프 장관은 축사에서 “SGI회장의 사진은 모든 사람을 연결하는 가치가 존재하는 것을 나타내며, 시대를 뛰어 넘은 영원성의 예술입니다.” 라고 감동을 전했으며, 1994년에 이케다 SGI회장으로부터 받은 후지산 사진작품이 자신의 부실에 전시돼 있을 정도로 친분이 있는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이케다 SGI회장의 피사체를 고르는 안력은 정말 훌륭합니다. 마음으로 세계를 보고 있는 분입니다. 선생님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나의 마음도 기쁨으로 넘칩니다. 자연은 위대한 건축가입니다. 자연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에 통감하는 바입니다.” 라며 사진작품의 뛰어난 예술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금번의 특별사진전에는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에서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 120점을 비롯해 총 150점의 작품이 소개되는데 가로 5m이상의 초대형 작품을 비롯 그 규모와 예술성에서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 보다 더욱 아름다운 감동의 울림 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개막식은 11월18일 오전 11시 이케다홀(서울시 구로구 구로5동 45)에서 개최된다.

세계적 평화사상가이자 철학자인 이케다 다이사쿠 SGI회장은 평소 한국을 ‘문화대은의 나라’, ‘스승의 나라’로 칭하며 올바른 한일역사 정립에 힘써 왔으며 문화의 가교를 세계에 놓으며 평화 확대에 진력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0년 9월 도쿄 후지미술관창립자로서 호암갤러리에서 ‘서양 회화 명품전’을 개최하여 국내에 서양 명품 회화 컬렉션을 소개하는 등 국내에 한일우호를 위한 문화의 가교를 위해 진력해 오고 있다. 이런 공로로 지난 2009년에는 ‘문화훈장’을 수장하기도 했다.

이케다 다이사쿠 SGI(국제창가학회)회장은 각국의 지도자ㆍ학자 등과 대화를 거듭해온 평화의 여정 중에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으로 미국, 프랑스, 중국을 비롯한 세계 39개국 122개 지역에 ‘자연과의 대화’라는 테마로 순회 전시하며 1천만명이 넘는 관람객의 마음에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 왔으며 특히 2002년부터 시작된 국내 전시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제주에 이어 인천, 대전, 울산, 수원, 대구, 올해 의정부까지 총63만 여명 관람이라는 경이적 기록으로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싱가포르 사진가협회 테빗 테이 회장은 “이케다씨는 카메라를 펜처럼 자유롭게 사용하여 시를 읊고 이야기를 자유자재로 창작합니다. 우주의 율동에 맞춰 풀이나 잎사귀처럼 호흡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작품에 시정이 있고 철학이 있고 평화의 마음이 숨쉬고 있어 감탄할 따름입니다. 사진은 그 사람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이케다씨의 작품은 생명과 빛, 생명의 존엄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마 넓고 깊은 평화의 바다를 마음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작가를 평했고

중국미술대학원 쭈웨이동 교수는 “작품 모두가 완벽하다. 사진 속에서 자연이 살아있는 듯한 생명력이 느껴졌다. 이미 중국에서 개최되었던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을 보고 이케다 SGI회장을 알고 있었다. 이번 사진전의 포스터와 팸플릿에 일본 군마에서 찍은 연꽃 사진이 쓰인 것을 보고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많은 사진을 놔두고 왜 하필 조그만 연꽃 사진을 선택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1백점의 사진을 하나하나 감상하면서 이케다 SGI회장은 서민 혹은 지도자에 전혀 관계없이 어느 누구라도 사진 속에 담긴 우아함과 감동을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을 촬영하기 때문이라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그런 의문은 곧 사라졌다.”라며 감상을 소개하였다.

◎ 작가프로필

◈성명: 池田大作 (이케다 다이사쿠, DAISAKU IKEDA)
◈출생: 1928年 1月 2日 日本 도쿄 (82세)
◈학력: 후지대학(富士大學) 졸업

모스크바대학, 미국 덴버대학, 영국 글래스고대학 등 전 세계로부터 299개의 명예박사,명예교수 수여받음.
한국에서도 경희대학교, 국립제주대학교, 동아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13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명예교수 학위 수여받음.

◈상훈: UN평화상, 제1회 타고르 평화상을 비롯 대한민국 문화훈장, 이탈리아 정부명예공로훈장,오스트리아 학술 예술 최고훈위영예장,브라질 남십자국가훈장, 러시아우호훈장 등 세계 28나라로부터 국가훈장을 수여받음.

계관시인(1982년), 세계계관시인(1995년),세계민중시인(2007년) 칭호 수상.

세계 각국 670개 지역에서 명예시민증 수여, 한국에서는 부산광역시,제주도, 강원도 등 3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명예도민증,시민증,구민증 수여받음.

◈경력:

1947년 19세때, 창가학회(創價學會)에 입회
1960년 제3대 회장에 취임
1979년 명예회장에 취임.
1975년 SGI(Soka Gakkai International, 국제창가학회) 회장에 취임.

세계평화를 희구하는 불교철학자, 인간주의의 활동가로서 지금까지 54개국을 방문하여 각국의 지도자, 문화인, 학자 등 7,000명과 만남을 가졌고, 1,600회 이상의 대담을 나눔.


◈설립기관: 소카(創價)학원, 소카(創價)대학, (재)민주음악협회, (재)도쿄후지미술관, (재)동양철학연구소, 이케다국제대화센터, 마키구치(牧口)기념교육기금회, 도다(戶田)기념국제평화연구소 등 교육, 음악, 미술, 학술단체를 창립.

◈주요저서: 소설 ≪인간혁명(人間革命)≫, 대담집에는 ≪21世紀를 여는 對話≫(A.토인비), ≪20세기 정신의 교훈≫(고르바초프, 연합뉴스 발간), ≪희망의 세기를 향한 도전≫(조문부, 연합뉴스 발간), ≪그대가 세계를 바꾼다≫(도서출판 아진) 등이며 지금까지 총1,175점을 저술하였고 세계 50개국 40개 언어로 번역 출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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