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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이상 고령자들은 어떻게 살고있나?

100세 이상 고령자들은 어떻게 살고있나?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1.06.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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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100세 이상 고령자인구는 1,836명

100세 이상 고령자의 장수사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2010. 11. 1. 현재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고령자인구는 1,836명으로 2005년(961명)에 비해 875 (91.1%) 증가하였다. 성별로는 남자 256명, 여자 1,580으로 2005년에 비해 남자는 146.2%, 여자는 84.4% 증가하였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60명(19.6%)으로 가장 많고,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는 제주도가 15명으로 가장 많이 살고있다.
또한 시군구별로는 제주 제주시가 58명(3.2%)으로 가장 많고,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는 전북 장수군이 36명으로 가장 많다고 조사되었다.
특히 고령자가 생각하는 장수의 비결은 절제된 식생활 습관(54.4%), 낙천적인 성격(31.0%)규칙적인 생활(30.9%) 순이다.
고령자의 좋아하는 음식은 67.5%가 채소류를 좋아하며, 육류 47.2%, 어패류 32.8% 선호하였다.
또한 고령자의 69.8%가 평생 금주를, 71.1%는 평생 금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생 금주와 금연을 한 경우는 57.9%를 차지하였다.
장수의 주요한 점은 고령자의 68.5%가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노인요양 복지시설에도 23.0%가 거주하고 있었다.

또한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1,000명으로 67.7%를 차지하며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종교인구 비율은 53.1%였다. 종교별로 보면 기독교(개신교)가 29.6%로 가장 많으며, 불교(24.8%), 기독교(천주교) (11.4%)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업 분포를 보면 66.3%(972명)가 직업을 가졌었고, 그 중 농림어업(49.7%) 종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여자는 38.1%(482명)가 직업을 가지지 않았던 반면, 남자는 94.0% (188명)가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또 고령자 중 1,425명(96.3%)이 돌보는 사람이 있으며, 돌보는 사람으로는 자녀 및 그 배우자가 56.5%로 가장 많고 간병인 등 유료수발자의 돌봄을 받는 사람도 32.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발자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대소변 받아내기가 19.5%(275명)으로 가장 많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치매수발이 각각 17.8%와 17.7% 순으로 조사 되었으며 응답자 중 74.0%가 현재 앓고 있는 신체적인 질병이 있으며, 주요 질병으로는 치매가 33.9%로 가장 많고 골관절염, 고혈압, 천식 및 기관지염 순으로 나타났고 치매의 경우 여자가 36.0%로 남자 20.9%보다 15.1%p 많다.
일상생활에서 기억력이 매우 좋지 않은 고령자는 27.4%로 매우 좋은 고령자(11.8%)보다 많았으며 이 중 건강관리를 하는 고령자는 901명(60.9%)이며, 건강관리 방법으로는 식사조절(39.6%), 규칙적 생활(29.5%) 순이며 운동.산책은 남자가 25.9%로 여자보다 16.2%p 많으며, 목욕 사우나는 여자가 남자보다 2.2%p 많았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고령자는 1,024명으로 69.8%이며, 여자는 74.1%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남자는 전혀 안 마신 경우(42.7%)와 마셨으나 현재 끊은 경우(44.7%)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평균 음주기간은 42.2년이며 남자 49.0년, 여자 39.7년. 담배를 전혀 피운 적이 없는 경우가 1,043명으로 71.1%이며, 여자는 75.8%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한 반면, 남자는 41.2%가 피운 적이 없다고 응답
하였다. 평균 흡연기간은 39.0년이며 현재 삶(생활)에 만족하는 정도는 59.5%(871명)가 행복한 편이라고 한 반면, 5.0%(73명)는 매우 불행하다고 응답했다.
장수사유로 절제된 식생활 습관을 응답(800명)한 경우가 54.4%로 가장 많으며, 낙천적인 성격(31.0%), 규칙적인 생활(30.9%) 순으로 조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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