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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장] 포스코 청년 "취·창업교육 프로그램" 첫 결실

[경제현장] 포스코 청년 "취·창업교육 프로그램" 첫 결실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19.08.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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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총 508명 입과, 119명 취업… 8명은 포스코그룹 입사, 18명 창업성공

- 청년 취·창업 교육으로 구직자 경쟁력 강화, AI·빅데이터 실무역량 배양, 성공적인 창업 등 지원

[서울시정일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취임과 함께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해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약속하면서 ‘기업실무형취업교육’과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3가지 취 창업 프로그램을 지난해 말 신설했다.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포스코의 취 창업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만 ‘기업실무형취업교육’과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에 각 371명, 96명, 41명씩 총 508명이 입과하여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을 수료한 청년 89명, ‘청년AIㆍ빅데이터아카데미’ 수료자 3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중 8명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그룹에 입사하면서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청년 AI BigData 아카데미
청년 AI BigData 아카데미

특히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수료한 41 명 중 18명이 창업하면서 6명이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다. 7명은 창업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정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실무형취업교육’에 참가한 안모씨는 “다른 곳에서는 받을 수 없는 차별화 된 교육을 포스코에서 받아서 좋았다”며 “취업준비 1년을 하면서 배운 것 보다 여기에 와서 3주 동안 배운 것이 더 많았고, 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청년AIㆍ빅데이터아카데미’과정을 마치고 대기업에 입사한 박모씨는 “교육 중에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등 최신 기술을 깊이있게 학습했는데, 면접관들의 다양한 질문에 자신있게 답변하여 합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수료한 조모씨는 “친환경 지진보강재를 개발중인데 금번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창업에 대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우수한 강사진과 알차게 구성된 교육과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학졸업생 및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포항과 광양, 인천 송도에서 14차수에 걸쳐 진행된 ‘기업실무형취업교육’은 3주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코칭, 면접전략, 인사담당자와 토크콘서트,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의과제로 수행하는 등 청년 구직자의 실질적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는 해당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예비) 졸업생 대상으로 3개월씩 2차수를 진행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텍이 협업하여 통계적 문제해결과 빅데이터 활용, AI알고리즘 실생활 적용 등을 교육함으로써 실무역량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20, 30대 청년뿐만 아니라 40대 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성 검증 방법, 지식재산권, 법무/재무/세무 지식,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 실무 지식을 교육했다. 한달간 진행되는 교육은 2차수까지 마쳤으며, 3월 수료한 예비창업자 김모씨는 포스코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휴대용 냉장약통의 시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포스코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취업교육 장면
취업교육 장면

포스코는 ‘청년AIㆍ빅데이터아카데미’ 성적우수자에게는 포스코 및 포스코ICT 특별 상시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고객사 및 공급사 등에 채용연계형 잡매칭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포스코는 취ㆍ창업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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