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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수서 문정지역 도시계획 위해 팔 걷어 붙인다

[행정] 서울시, 수서 문정지역 도시계획 위해 팔 걷어 붙인다

  • 기자명 김가영
  • 입력 2015.02.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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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김가영기자]서울시는 내년 초 수서발 KTX 개통을 앞두고 있고최근 문정지구 개발이 가시화 되는 등 수서역 일대 지역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 일대를 장기적체계적 관점에서 관리하고자 도시 계획적 가이드라인인 수서문정 지역 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그동안 시는 그린벨트 등 지역적 특수성과 주변 문정지구보금자리 등 개발이 진행중이어서 주택 등의 수요와 공급 분석 같은 종합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 일대 개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었다그러나 주변 개발이 진행되고 수서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이 일대를 관리할 수 있는 선제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2030 서울플랜의 수서문정 지역중심’ 도시계획 구상 구체화 작업은 수서문정 지역 중심을 업무와 생산물류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 도시로 육성한다는 장기적 방향성 아래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서울시는 시민참여로 수립한 서울시 최상위 계획인 ‘2030 서울플랜을 통해 수서지구중심에서 수서 문정 지역중심으로 중심지 위상을 강화하고 이와 같은 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지역중심은 각 권역별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고용기반을 형성하거나 공공서비스 및 상업문화 기능을 담당해야할 곳에 지정되었다.

 

시는 또한 ‘2030 서울플랜에서 제시한 서울시 도시관리 원칙에 따라 수서역 일대의 청사진을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의 장기적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수서문정 지역 중심의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역세권개발사업 등이 제안돼 온 수서 역세권 일대에는 선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수서역 개발과 관련하여 시는 단기적인 개발은 최소화 하되광역철도역사에 필요한 시설 개발이 가능하도록 결정하고 향후 여건 변화 등에 따라 개발이 불가피한 경우 적극 참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따라서 이번 종합관리방안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셈이다.

 

시는 이를 위해 수서문정 지역중심 일대 약 340㎡ 범위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수서역 일대 약 60㎡ 부지를 비롯해 현재 개발중인 문정지구와 동남권 유통단지가락시장 등을 포함한다.또한 주변에 진행중인 문정지구동남권 유통단지 등 업무시설의 수요공급량과 보금자리주택 등 주거단지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사업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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