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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대응체제 돌입

농촌진흥청,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대응체제 돌입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19.08.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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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피해 최소화 위한 대응책 마련

▲ 농촌진흥청

[서울시정일보] 농촌진흥청은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해 우리나라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지난 5일부터 태풍 상황종료 시까지 비상근무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재해대책상황실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태풍 진행상황에 따른 정보수집과 분석을 하고 지역별 피해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보고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농업재해 대응 문자시스템’을 활용하여 품목별 농업인에게 태풍 북상에 따른 대응요령에 관한 내용을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해 농작물·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점검과 안전사고예방 및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 피해상황에 따른 조기 복구지원 대책 수립과 중앙합동기술지원단 현장파견 등 태풍에 대비한 효율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미리 물길을 정비하고, 강한 비바람에 쓰러질 우려가 있는 노후 시설물을 보강해야 한다.

벼는 물꼬와 논두렁을 점검하고, 밭작물은 쓰러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주시설을 튼튼히 세운다.

과수는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지주와 받침대를 보강하고, 가지를 유인해 고정한다.

비닐하우스와 같은 농업시설물은 비닐 점검과 함께 신속히 보수하고,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기초강화를 위한 보조지지대를 보강하도록 한다.

만약 시설하우스가 침수됐을 경우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 예방 요령을 미리 숙지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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