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16:18 (목)

본문영역

[사회] “설 명절 스미싱 주의”…1월 탐지 건수 151% 증가

[사회] “설 명절 스미싱 주의”…1월 탐지 건수 151% 증가

  • 기자명 황천보
  • 입력 2015.02.10 16: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부, 설 연휴 사이버 위협 집중 모니터링 실시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설 연휴 결혼축하나 설 선물 등 스미싱 등을 이용한 인터넷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연휴는 최대 10간의 연휴가 가능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사이버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결혼축하 및 설 선물 등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 1월 스미싱 탐지건수는 12만 5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 7998건)대비 151% 증가했으며, ▲결혼 축하 등 지인사칭(80.1%) ▲교통 범칙금 등 공공기관 사칭(18.2%), ▲택배 사칭(1.6%)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에는 선물 배송 및 새해 인사 등이 많아 이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택배사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확인·수정해야 한다. 스마트폰 환경설정→보안→디바이스관리 순으로 들어가 ‘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가 돼 있으면 해제하면 된다

 

미래부는 설 연휴에 이용자의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스미싱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등 이용자 방문이 많은 다중이용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코드(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